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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

3
이른 아침 기도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쫓길 때에 지은 시
1주님, 나를 대적하는 자들이
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나를 치려고 일어서는 자들이
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2나를 빗대어
“하나님도 너를 돕지 않는다”
하고 빈정대는 자들이
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시편에 자주 나오는 말인데, 뜻이 확실하지 않음. 음악 용어로 알려져 있음(셀라)
3그러나 주님,
주님은 나를 에워싸주는 방패,
# 또는 ‘영광의 하나님’ 나의 영광,
나의 머리를 들게 하시는 분이시니,
4내가 주님을 바라보며
소리 높여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는 그 거룩한 산에서
응답하여 주십니다. (셀라)
5내가 누워 곤하게 잠 들어도
또다시 깨어나게 되는 것은,
주님께서 나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6나를 대적하여
사방에 진을 친 자들이
천만 대군이라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않으렵니다.
7주님, 일어나십시오.
나의 하나님,
이 몸을 구원해 주십시오.
아, 주님께서
내 모든 원수들의 뺨을 치시고,
악인들의 이를 부러뜨리셨습니다.
8구원은 주님께만 있습니다.
주님의 백성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오. (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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