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하 18:1-8

사무엘기하 18:1-8 RNKSV

다윗 은 자기와 함께 있는 백성을 점검하여 보고, 그들 위에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을 세웠다. 다윗 은 또 모든 백성을 세 떼로 나눈 뒤에, 삼분의 일은 요압 에게 맡기고, 또 삼분의 일은 스루야 의 아들이며 요압 의 동생인 아비새 에게 맡기고, 나머지 삼분의 일은 가드 사람 잇대 에게 맡겼다. 그런 다음에 왕이 온 백성에게 자기도 그들과 함께 싸움터로 나가겠다고 선언하니, 온 백성이 외쳤다. “임금님께서 나가시면 안 됩니다. 우리가 도망을 친다 하여도, 그들이 우리에게는 마음을 두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절반이나 죽는다 하여도, 그들은 우리에게 마음을 두지 않을 것입니다. 임금님은 우리들 만 명과 다름이 없으십니다. 그러니 임금님은 이제 성 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도우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그러자 왕은 그들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말하고 성문 곁에 서 있으니, 온 백성이 백 명씩, 천 명씩, 부대별로 나아갔다. 그 때에 왕이 요압 과 아비새 와 잇대 에게 부탁하였다. “나를 생각해서라도, 저 어린 압살롬 을 너그럽게 대하여 주시오.” 왕이 압살롬 을 너그럽게 대하여 달라고 모든 지휘관에게 부탁하는 말을, 온 백성이 다 들었다. 다윗 의 군대가 이스라엘 사람과 싸우려고 들녘으로 나아가서, 에브라임 숲 속에서 싸움을 하였다. 거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 의 부하들에게 패하였는데, 그들은 그 날 거기에서 크게 패하여서, 이만 명이나 죽었다. 싸움이 온 땅 사방으로 번져 나가자, 그 날 숲 속에서 목숨을 잃은 군인이 칼에 찔려서 죽은 군인보다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