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열두 시가 되었을 때에, 어둠이 온 땅을 덮어서,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세 시에 예수 께서 큰소리로 부르짖으셨다. “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다니 ?” 그것은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하는 뜻이다. 거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몇이, 이 말을 듣고서 말하였다. “보시오, 그가 엘리야 를 부르고 있소.” 어떤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을 신 포도주에 푹 적셔서 갈대에 꿰어, 그에게 마시게 하며 말하였다. “어디 엘리야 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두고 봅시다.” 예수 께서는 큰 소리를 지르시고서 숨지셨다. (그 때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졌다.) 예수 를 마주 보고 서 있는 백부장이, 예수 께서 이와 같이 숨을 거두시는 것을 보고서 말하였다. “참으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여자들도 멀찍이서 지켜 보고 있었는데, 그들 가운데는 막달라 출신 마리아 도 있고 작은 야고보 와 요세 의 어머니 마리아 도 있고 살로메 도 있었다. 이들은 예수 가 갈릴리 에 계실 때에, 예수 를 따라다니며 섬기던 여자들이었다. 그 밖에도 예수 와 함께 예루살렘 에 올라온 여자들이 많이 있었다.
마가복음서 15 읽기
공유
모든 번역본 비교: 마가복음서 15:33-41
말씀 저장, 오프라인 읽기, 성경 공부, 동영상 보기 등등!
홈
성경
묵상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