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예언자 하박국의 기도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그 놀라운 일을 우리 시대에 다시 행하시고 분노 중에서도 자비를 베푸소서. 하나님이 에돔에서 오시며 거룩하신 분이 바란산에서 오신다.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양이 세상에 가득하구나. 그 광채가 햇빛 같아서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거기에 그의 힘이 감추어져 있다. 무서운 질병이 그의 앞에서 행하고 열병이 그 뒤를 따른다. 그가 서시니 땅이 진동하고 그가 보시자 모든 나라가 떠는구나. 크고 작은 옛 산들이 부서지고 무너지니 그의 행하심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내가 보니 구산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미디안 사람들이 떨고 있구나.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전차를 타시니 주를 분노하시게 한 것이 강입니까? 주를 노엽게 한 것이 바다입니까? 주께서 활을 꺼내 많은 화살을 날리시고 강으로 땅을 쪼개셨습니다. 산들이 주를 보고 떨며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물결이 높이 솟아오릅니다. 날아가는 주의 화살의 번득임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해와 달이 그 자리에 멈췄습니다. 주는 분노하셔서 온 세상을 다니시며 모든 나라를 밟으셨습니다. 주께서 주의 백성과 택한 왕을 구원하시려고 나오셔서 악인의 두목을 치시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그를 벗기셨습니다. 그들이 폭풍처럼 밀어닥쳐 우리를 흩어 버리고 몰래 가난한 자를 삼키는 자들처럼 기뻐하나 주께서 그 두목의 머리를 그의 창으로 찌르셨습니다.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를 밟으시자 큰 물결이 일어났습니다. 내가 이 모든 것을 들으니 심장이 두근거리고 입술이 떨리며 내 뼈가 썩는 것 같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구나. 그러나 내가 우리를 침략하는 나라에 환난이 임할 날을 기다리노라. 비록 무화과나무에 꽃이 피지 않고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으며 감람나무에서 기름이 나지 않고 밭에서 농작물이 나지 않으며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구원이 되시므로 내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라.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니 나의 발을 사슴의 발과 같게 하셔서 나를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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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번역본 비교: 하박국 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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