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19-30

요한복음 10:19-30 KLB

이 말씀 때문에 유대인들 사이에 또 의견이 엇갈렸다. 그들 중 많은 사람이 “그는 귀신 들려 미쳤는데 어째서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있소?” 하였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이것은 귀신 들린 사람의 말이 아니오. 귀신이 어떻게 소경의 눈을 뜨게 할 수 있겠소?” 하였다.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되었는데 때는 겨울이었다. 예수님은 성전 구내에 있는 솔로몬 행각을 거닐고 계셨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를 궁금하게 할 셈이오? 당신이 그리스도라면 분명히 말해 주시오” 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가 이미 말했어도 너희는 믿지 않고 있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고 있는 이 일들이 나를 증거하고 있다. 그러나 너희는 내 양이 아니므로 나를 믿지 않는다. 내 양은 내 음성을 알아듣고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른다. 내가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래서 그들은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이며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을 나에게 주신 아버지는 그 무엇보다도 위대하신 분이시므로 아버지의 손에서 그들을 빼앗아 갈 자가 없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