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자기 하나님 여호와께 이렇게 기도하였다. “내가 고통 중에 주께 부르짖었더니 주께서는 나에게 응답하셨으며 내가 무덤과 같은 곳에서 주의 도움을 구하였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주께서 나를 바다 깊은 곳에 던지셨으므로 물이 나를 두르고 주의 큰 파도가 나를 덮쳤습니다. 내가 주 앞에서 쫓겨났으나 나는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물이 나를 덮쳐 내가 바다 깊은 곳에 빠졌을 때 바다풀이 내 머리를 휘감았습니다. 내가 해저의 산 밑바닥까지 내려가 죽음의 땅에 갇혀 있었으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죽음에서 구해 내셨습니다. “내 생명이 서서히 사라져 갈 때 내가 다시 한번 여호와를 생각하며 기도하였더니 성전에 계시는 주께서 내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무가치한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주의 자비를 저버린 자들입니다. 그러나 나는 감사의 노래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내가 서약한 것을 지키겠습니다. 구원은 여호와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물고기에게 명령하시자 그 물고기가 요나를 해변에 토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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