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26-46
열왕기상 2:26-46 개역한글 (KRV)
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네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너는 마땅히 죽을 자로되 네가 내 부친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었고 또 내 부친이 모든 환난을 받을 때에 너도 환난을 받았은즉 내가 오늘날 너를 죽이지 아니하노라 하고 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을 파면하니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더라 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저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단 뿔을 잡으니 이는 저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좇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좇았음이더라 혹이 솔로몬왕에게 고하되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단 곁에 있나이다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가로되 너는 가서 저를 치라 브나야가 여호와의 장막에 이르러 저에게 이르되 왕께서 나오라 하시느니라 저가 대답하되 아니라 내가 여기서 죽겠노라 브나야가 돌아가서 왕께 고하여 가로되 요압이 이리이리 내게 대답하더이다 왕이 이르되 저의 말과 같이 하여 저를 죽여 묻으라 요압이 까닭 없이 흘린 피를 나와 내 부친의 집에서 네가 제하리라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 머리로 돌려 보내실 것은 저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 곧 이스라엘 군대장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대장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부친 다윗은 알지 못하셨나니 저희의 피는 영영히 요압의 머리와 그 자손의 머리로 돌아 갈찌라도 다윗과 그 자손과 그 집과 그 위에는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곧 올라가서 저를 쳐죽이매 저가 거친 땅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되니라 왕이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대장관을 삼고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 왕이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정녕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날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삼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혹이 시므이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시므이가 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혹이 솔로몬에게 고한지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로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고 경계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가리켜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무릇 네 마음의 아는 모든 악 곧 내 부친에게 행한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 보내시리라 그러나 솔로몬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하매 저가 나가서 시므이를 쳐서 죽게 한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
열왕기상 2:26-46 현대인의 성경 (KLB)
왕은 또 제사장 아비아달을 불러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고향 아나돗으로 돌아가시오. 당신도 마땅히 죽어야 하겠지만 내가 오늘은 죽이지 않겠소. 이것은 내 아버지께서 생존해 계실 때 당신이 여호와의 법궤를 맡았던 제사장이었고 또 내 아버지께서 고난을 당하실 때 당신도 아버지와 함께 고난을 받았기 때문이오.” 그래서 솔로몬은 아비아달을 제사장 직에서 파면시키고 그를 추방하였다. 이렇게 하여 여호와께서 엘리의 집안에 대해 실로에서 예언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요압은 아도니야가 처형되었다는 말을 듣고 성막으로 도망가서 제단 뿔을 잡고 있었다. 이것은 그가 압살롬의 반역에는 가담하지 않았지만 아도니야의 반역 음모에 동조하였기 때문이었다. 솔로몬왕은 요압이 성막으로 도망가서 제단 곁에 있다는 말을 듣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너는 가서 요압을 죽여라” 하고 명령하였다. 그래서 브나야가 여호와의 성막으로 가서 요압에게 “왕의 명령이다. 나오너라” 하자 요압이 “싫다. 나는 여기서 죽겠다” 하고 대답하였다. 브나야가 돌아가서 왕에게 그대로 보고하자 왕이 이렇게 말하였다. “너는 그의 말대로 제단 곁에서 그를 죽이고 묻어 버려라. 그러면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인 요압의 죄에 대하여 나와 내 집안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는 자기보다 나은 이스라엘군 총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군 총사령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내 아버지가 알지 못한 사이에 살해하였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요압에게 그 두 사람을 죽인 죄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하실 것이다. 요압과 그 자손들은 이 살인죄에 대한 대가를 대대로 받을 것이지만 다윗과 그 자손들에게는 여호와의 평안이 길이길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브나야는 성막으로 다시 가서 요압을 쳐죽였는데 그는 빈 들의 자기 집 묘실에 장사되었다. 그 후에 왕은 요압 대신 브나야를 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아비아달 대신 사독을 제사장으로 임명하였다. 처형당하는 시므이 그리고 왕은 시므이를 불러 말하였다. “너는 이 곳 예루살렘에 집을 짓고 살면서 한 발자국도 성 밖으로 내딛지 말아라. 네가 성을 떠나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는 날에는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너는 죽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러자 시므이는 “좋습니다. 왕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그는 예루살렘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그러나 3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마아가의 아들인 가드의 아기스왕에게로 도망쳤다. 그러자 시므이는 그들이 가드에 있다는 말을 듣고 당나귀를 타고 아기스왕에게 가서 종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솔로몬은 시므이가 예루살렘을 떠나 가드에 갔다왔다는 말을 듣고 시므이를 불러 말하였다. “나는 너에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게 하고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명령하였으며 이 명령을 어기는 날에는 네가 반드시 죽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때 너도 ‘좋습니다. 내가 왕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어째서 너는 여호와 앞에서 한 맹세와 내 명령을 지키지 않았느냐? 네가 내 아버지 다윗왕에게 행한 악한 일을 벌써 잊은 것은 아니겠지? 여호와께서는 네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도록 하실 것이다. 그러나 나 솔로몬은 축복을 받을 것이며 다윗의 왕위는 여호와 앞에서 길이 지속될 것이다.” 그러고서 왕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을 내리자 그가 시므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쳐죽였다. 이렇게 해서 솔로몬은 나라의 기반을 튼튼하게 굳혔다.
열왕기상 2:26-46 새번역 (RNKSV)
솔로몬 왕은 아비아달 제사장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제사장께서는 상속받은 땅 아나돗 으로 가시오. 제사장께서는 이미 죽었어야 할 목숨이지만, 나의 아버지 다윗 앞에서 제사장으로서 주 하나님의 법궤를 메었고, 또 나의 아버지께서 고통을 받으실 때에 그 모든 고통을 함께 나누었기 때문에, 오늘은 내가 제사장을 죽이지는 않겠소.” 솔로몬 은 아비아달 을 주님의 제사장 직에서 파면하여 내쫓았다. 이렇게 하여서, 주님께서는 실로 에 있는 엘리 의 가문을 두고 하신 말씀을 이루셨다. 이런 소문이 요압 에게 들렸다. 비록 그는 압살롬 의 편을 들지는 않았으나, 아도니야 의 편을 들었으므로, 주님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았다. 요압 이 이렇게 주님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곁에 피하여 있다는 사실이, 솔로몬 왕에게 전해지니, 솔로몬 은 여호야다 의 아들 브나야 를 보내면서 “가서, 그를 쳐죽여라!” 하였다. 브나야 가 주님의 장막에 들어가서, 그에게 말하였다. “어명이오. 바깥으로 나오시오.”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못 나가겠소. 차라리 나는 여기에서 죽겠소.” 브나야 가 왕에게 돌아가서, 요압 이 한 말을 전하니, 왕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가 말한 대로, 그를 쳐서 죽인 뒤에 묻어라. 그리하면 요압 이 흘린 죄 없는 사람의 피를, 나와 나의 가문에서 지울 수 있을 것이다. 주님께서, 요압 이 흘린 그 피를 그에게 돌리실 것이다. 그는 나의 아버지 다윗 께서 모르시는 사이에, 자기보다 더 의롭고 나은 두 사람, 곧 넬 의 아들인 이스라엘 군사령관 아브넬 과, 예델 의 아들인 유다 의 군사령관 아마사 를, 칼로 죽인 사람이다. 그들의 피는 영원히 요압 과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갈 것이며, 다윗 과 그의 자손과 그의 왕실과 그의 왕좌에는,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가 영원토록 있을 것이다.” 이에 여호야다 의 아들 브나야 가 올라가서, 그를 쳐죽였다. 요압 은 광야에 있는 그의 땅에 매장되었다. 왕은 요압 대신에 여호야다 의 아들 브나야 를 군사령관으로 삼고, 아비아달 의 자리에는 사독 제사장을 임명하였다. 그 뒤에 왕은 사람을 보내어서, 시므이 를 불러다 놓고,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은 예루살렘 에다가 당신이 살 집을 짓고, 거기에서만 살도록 하시오. 다른 어느 곳으로든지, 한 발짝도 나가서는 안 되오. 바깥으로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당신은 반드시 죽을 것이오. 당신이 죽는 것은 바로 당신 죄 때문임을 명심하시오.” 그러자 시므이 는 “임금님께서 하신 말씀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임금님의 종은 그대로 이행할 따름입니다” 하고 대답하고, 오랫동안 예루살렘 을 떠나지 않고, 거기에서 지냈다. 그로부터 거의 세 해가 지났을 무렵에, 시므이 의 종들 가운데서 두 사람이 가드 왕 마아가 의 아들 아기스 에게로 도망하였다. 어떤 사람들이 시므이 에게, 그 종들이 가드 에 있다고 알려 주었다. 그래서 시므이 는 나귀에 안장을 얹고, 자기의 종들을 찾아 오려고 가드 에 있는 아기스 에게로 갔다. 시므이 가 직접 내려가, 가드 에서 자기 종들을 데리고 왔다. 시므이 가 이와 같이, 예루살렘 에서 가드 로 내려갔다가 돌아왔다는 소식이 솔로몬 에게 전해지니, 왕은 사람을 보내어서, 시므이 를 불러다 놓고 문책하였다. “내가 당신에게, 주님을 가리켜 맹세하게 하고, 당신에게 경고하기를, 당신이 바깥으로 나가서 어느 곳이든지 가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하지 않았소? 당신도 나에게 좋다고 하였고, 내 말에 순종하겠다고 하지 않았소? 그런데 어찌하여, 주님께 맹세한 것과, 내가 당신에게 명령한 것을, 당신은 지키지 않았소?” 왕은 계속하여 시므이 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당신이 나의 아버지 다윗 왕에게 저지른 그 모든 일을,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오. 그러므로 주님께서 당신이 저지른 일을 당신에게 갚으실 것이오. 그러나 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 의 보좌는 주님 앞에서 영원토록 견고하게 서 있을 것이오.” 왕이 여호야다 의 아들 브나야 에게 명령하니, 그가 바깥으로 나가서, 시므이 를 쳐죽였다. 솔로몬 은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