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2:19-35

신명기 32:19-35 개역한글 (KRV)

여호와께서 보시고 미워하셨으니 그 자녀가 그를 격노케 한 연고로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하고 그들의 종말의 어떠함을 보리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종류요 무신한 자녀임이로다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자로 나의 질투를 일으키며 그들의 허무한 것으로 나의 진노를 격발하였으니 나도 백성이 되지 아니한 자로 그들의 시기가 나게 하며 우준한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격발하리로다 내 분노의 불이 일어나서 음부 깊은 곳까지 사르며 땅의 그 소산을 삼키며 산들의 터도 붙게 하는도다 내가 재앙을 그들의 위에 쌓으며 나의 살을 다하여 그들을 쏘리로다 그들이 주리므로 파리하며 불 같은 더위와 독한 파멸에게 삼키울 것이라 내가 들짐승의 이와 티끌에 기는 것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리로다 밖으로는 칼에, 방안에서는 놀람에 멸망하리니 청년 남자와 처녀와 젖 먹는 아이와 백발 노인까지리로다 내가 그들을 흩어서 인간에서 그 기억이 끊어지게 하리라 하였다마는 대적을 격동할까 염려라 원수가 오해하고 말하기를 우리 수단이 높음이요 여호와의 행함이 아니라 할까 염려라 하시도다 그들은 모략이 없는 국민이라 그중에 지식이 없도다 그들이 지혜가 있어서 이것을 깨닫고 자기의 종말을 생각하였으면 ―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어주지 아니하셨더면 어찌 한 사람이 천을 쫓으며 두 사람이 만을 도망케 하였을까 대적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못하니 대적도 스스로 판단하도다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쓸개포도니 그 송이는 쓰며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이라 이것이 내게 쌓이고 내 곳간에 봉하여 있지 아니한가 보수는 내 것이라 그들의 실족할 그때에 갚으리로다 그들의 환난의 날이 가까우니 당할 그 일이 속히 임하리로다

신명기 32:19-35 현대인의 성경 (KLB)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그들을 미워하셨으니 그의 자녀들이 그를 노하게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그들을 외면하고 그들의 종말을 지켜 볼 것이니 그들은 악하고 신실하지 못한 백성임이라. 그들이 신이 아닌 것으로 나를 질투하게 하고, 무가치한 우상으로 나를 분노하게 하였으니 나도 내 백성이 아닌 사람들에게 애정을 주어 그들을 질투하게 하고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을 분노하게 하리라. 내 분노가 불같이 일어나 땅 속 깊은 곳까지 태우며 땅에 있는 모든 것을 삼키고 산들의 터를 소멸하리라. 내가 그들에게 끝없는 재앙을 내리고 그들에게 내 화살을 마구 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심한 기근과 무서운 전염병을 보내고 사나운 들짐승과 독사로 그들을 해하리라. 밖에서는 칼날에 죽고 집 안에서는 겁에 질려 쓰러질 것이니 젊은 남녀와 젖먹이와 백발 노인이 다 멸망하리라. 내가 그들을 완전히 없애 버려 아무도 그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였으나 그들의 원수들이 오해하여 나 여호와가 이렇게 한 것이 아니라 자기들이 내 백성을 멸망시켰다고 자랑하며 우쭐댈까 두렵구나.’ “이스라엘은 어리석고 지혜가 없는 민족이다. 그들이 지혜가 있어서 패망할 것을 알고 자기들의 종말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알았더라면! 그들의 반석 되시는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않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한 사람의 적이 천 명을 추격하고 두 사람의 적이 만 명을 도망치게 할 수 있겠는가? 원수들의 신이 우리 하나님과 같지 않으니 그들도 이 사실을 인정하는구나. 그들은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처럼 부패하여 그 행위가 쓰고 독한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 같으며, 독사의 독으로 만든 독주와 같다. “ ‘이것이 내 창고에 쌓여 밀봉되어 있지 않은가? 원수 갚는 것은 나의 일이다. 내가 갚아 주겠다. 환난 날이 가깝고 멸망의 때가 속히 오리라.’

신명기 32:19-35 새번역 (RNKSV)

주님께서는 이것을 보시고 격분하셔서, 당신의 자녀들과 인연을 끊으시고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에게 나의 얼굴을 숨기겠다. 그들이 마침내는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 그들은 타락한 세대, 진실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없는 자들이다. 우상을 섬겨서 나를 격분시켰고, 신이 아닌 것들을 신이라고 섬겨서 나의 질투에 불을 붙였다. 그러니 이제 나도, 내 백성이 아닌 딴 백성을 내 백성으로 삼아서, 그들의 질투심에 불을 붙이고, 어리석은 민족을 내 백성으로 만들어 그들을 격분시키겠다. 나의 분노에서 나오는 불꽃이 저 아래 스올 까지 타들어 가며, 땅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삼켜 버리고, 멧부리까지 살라 버릴 것이다. 내가 온갖 재앙을 그들에게 퍼붓고, 나의 화살을 모조리 그들에게 쏘겠다. 나는 그들을 굶겨서 죽이고, 불 같은 더위와 열병으로 죽이고, 짐승의 이빨에 찢겨서 먹히게 하고, 티끌 속을 기어 다니는 독사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겠다. 바깥에서는 칼에 맞아 죽고, 방 안에서는 놀라서 죽으니, 총각과 처녀, 젖먹이와 노인, 모두가 다 같은 꼴을 당할 것이다. 본래는 내가 나의 백성을 다 흩어 버려서 아무도 그들을 기억할 수 없게 하려고 하였으나,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으니, 원수들이 자랑하는 것을 내가 차마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나 주가 내 백성을 징벌한 것인데도, 원수들은 마치 저희의 힘으로 내 백성을 패배시킨 것처럼 자랑할 터이니, 그 꼴이 보기가 싫어서 내가 내 백성을 전멸시키지는 않았다.’ 이스라엘 은 어리석은 백성, 깨닫지도 못하는 백성이다. 자기들이 왜 패배를 당하였는지를 깨달을 지혜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그들의 종말이 어떻게 될지, 깨닫기만이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주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면, 그들의 반석께서 당신의 백성을 원수에게 팔아 넘기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원수 한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 천 명을 물리치고, 둘이서 만 명을 도망치게 할 수 있었겠는가? 우리의 원수까지도 자기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보다 약함을 안다. 그들의 포도는 소돔 의 포도나무에서 온 것이며, 고모라 의 밭에서 온 것이다. 그들의 포도에는 독이 있어서, 송이마다 쓰디쓰다.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으로 담근 독한 술이요, 독사의 독이 그득한 술이다. ‘이 독한 포도주는 내가 쓸 데가 있어서 숨겨 놓았던 것, 나중에 쓰려고 곳간에 보관하여 둔 것이다.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하는 일이니, 내가 갚는다. 원수들이 넘어질 때가 곧 온다. 재난의 날이 가깝고, 멸망의 때가 그들에게 곧 덮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