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3:19-39

예레미야애가 3:19-39 개역한글 (KRV)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저를 바라리라 하도다 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사람이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메우셨음이라 입을 티끌에 댈찌어다 혹시 소망이 있을찌로다 때리는 자에게 뺨을 향하여 수욕으로 배불릴찌어다 이는 주께서 영원토록 버리지 않으실 것임이며 저가 비록 근심케 하시나 그 풍부한 자비대로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세상에 모든 갇힌 자를 발로 밟는 것과 지극히 높으신 자의 얼굴 앞에서 사람의 재판을 굽게 하는 것과 사람의 송사를 억울케 하는 것은 다 주의 기쁘게 보시는 것이 아니로다 주의 명령이 아니면 누가 능히 말하여 이루게 하랴 화, 복이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입으로 나오지 아니하느냐 살아 있는 사람은 자기 죄로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

예레미야애가 3:19-39 현대인의 성경 (KLB)

내가 당하는 쓰라린 고통과 역경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내가 이것을 생각하면 낙심도 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오히려 희망이 있다. 여호와의 크신 사랑 때문에 우리가 소멸되지 않았으니 그의 자비가 영원하구나.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는 정말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내 심령이 말하는구나. “여호와는 나의 전체이시므로 내 희망을 그에게 두리라.”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희망을 걸고 자기를 찾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여호와의 구원을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좋고 사람이 젊었을 때 이런 인내를 배우며 훈련하는 것이 좋다. 혼자 앉아서 조용히 기다려야 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 고난의 멍에를 메게 하셨음이라. 입을 티끌에 묻어 버려라. 혹시 희망이 있을지도 모른다. 뺨을 얻어 맞고 모욕을 당할지라도 그 모든 수치를 참고 견뎌라. 주께서 사람을 영원히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가 비록 슬픔을 주셔도 그 크신 사랑으로 자비를 베푸시리라. 주는 사람을 고생시키고 근심하게 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갇힌 자를 발로 짓밟는 것과 하나님이 주신 사람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과 법정에서 재판을 그릇되게 하는 것을 주는 기쁘게 여기지 않으신다. 여호와의 뜻이 아니면 아무것도 이루어지는 법이 없으니 화와 복이 전능하신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사람이 자기 죄로 벌을 받고 어떻게 원망할 수 있겠는가?

예레미야애가 3:19-39 새번역 (RNKSV)

내가 겪은 그 고통, 쓴 쑥과 쓸개즙 같은 그 고난을 잊지 못한다. 잠시도 잊을 수 없으므로, 울적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그러나 마음 속으로 곰곰이 생각하며 오히려 희망을 가지는 것은,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다함이 없고 그 긍휼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주님의 사랑과 긍휼이 아침마다 새롭고, 주님의 신실이 큽니다.” 나는 늘 말하였다. “주님은 내가 가진 모든 것, 주님은 나의 희망!” 주님께서는,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이나 주님을 찾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주님께서 구원하여 주시기를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젊은 시절에 이런 멍에를 짊어지는 것이 좋고, 짊어진 멍에가 무거울 때에는 잠자코 있는 것이 좋고, 어쩌면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니 겸손하게 사는 것이 좋다. 때리려는 사람에게 뺨을 대주고, 욕을 하거든 기꺼이 들어라. 주님께서는 우리를 언제까지나 버려 두지는 않으신다. 주님께서 우리를 근심하게 하셔도,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 우리를 괴롭히거나 근심하게 하는 것은, 그분의 본심이 아니다. 세상에서 옥에 갇힌 모든 사람이 발 아래 짓밟히는 일, 가장 높으신 주님 앞에서 인권이 유린되는 일, 재판에서 사람이 억울한 판결을 받는 일, 이러한 모든 일을 주님께서 못 보실 줄 아느냐? 말씀으로 명령하시고 그것을 이루시는 분이 누구냐? 주님이 아니시더냐? 궂은 일도 좋은 일도, 가장 높으신 주님께서 말씀하셔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살아 있는 사람이, 자기 죄값으로 치르는 벌을 불평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