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3:26-38
누가복음 23:26-38 개역한글 (KRV)
저희가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로서 오는 것을 잡아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좇게 하더라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 오는지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수태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쌔 백성은 서서 구경하며 관원들도 비웃어 가로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리스도여든 자기도 구원할찌어다 하고 군병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가로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어든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누가복음 23:26-38 현대인의 성경 (KLB)
그들이 예수님을 끌고 가다가 시골에서 올라오는 구레네 사람 시몬을 붙잡아 십자가를 지우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게 하였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뒤따라갔다. 그들 가운데는 예수님 때문에 슬퍼하며 우는 여자들도 있었다. 예수님은 몸을 돌이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울어라. 앞으로 사람들이 ‘임신하지 못하고 아기를 낳아 보지 못하고 젖을 먹여 보지 못한 여자들이 행복하다’ 하고 말할 때가 올 것이다. 그때 사람들이 높은 산을 향해 ‘우리 위에 무너져라’ 할 것이며 낮은 산을 향해 ‘우리를 덮어라’ 할 것이다. 푸른 나무와 같은 나도 이런 일을 당하는데 마른 나무와 같은 너희 유대인들이야 무슨 일인들 당하지 않겠느냐?” 다른 두 죄수도 사형을 받기 위해 예수님과 함께 끌려갔다. 그들이 ‘해골’ 이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 군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두 죄수도 못박았는데 하나는 예수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매달았다. 그때 예수님은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자 백성들은 서서 구경하고 유대인 지도자들도 예수님을 비웃으며 “그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그리스도라면 자기도 구원하게 하라” 하였다. 그리고 군인들도 다가와서 예수님을 조롱하고 신 포도주를 주면서 “네가 유대인의 왕이라면 네 자신이나 구원하여라” 하였다. 예수님의 머리 위에는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이다’ 라고 쓴 죄패가 붙어 있었다.
누가복음 23:26-38 새번역 (RNKSV)
그들이 예수 를 끌고 가다가, 들에서 오는 시몬 이라는 한 구레네 사람을 붙들어서, 그에게 십자가를 지우고, 예수 의 뒤를 따라가게 하였다. 백성들과 여자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서 예수 를 따라 가고 있었는데, 여자들은 예수 를 생각하여 가슴을 치며 통곡하였다. 예수 께서 여자들을 돌아다보시고 말씀하셨다. “ 예루살렘 의 딸들아, 나를 두고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두고 울어라. 보아라, ‘아이를 배지 못하는 여자와, 아이를 낳아 보지 못한 태와, 젖을 먹여 보지 못한 가슴이 복되다’ 하고 사람들이 말할 날이 올 것이다. 그 때에, 사람들이 산에다 대고 ‘우리 위에 무너져 내려라’ 하며, 언덕에다 대고 ‘우리를 덮어 버려라’ 하고 말할 것이다. 나무가 푸른 계절에도 사람들이 이렇게 하거든, 하물며 나무가 마른 계절에야 무슨 일이 벌어지겠느냐?” 다른 죄수 두 사람도 예수 와 함께 처형장으로 끌려갔다. 그들은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서, 거기서 예수 를 십자가에 달고, 그 죄수들도 그렇게 하였는데, 한 사람은 그의 오른쪽에, 한 사람은 그의 왼쪽에 달았다. [[그 때에 예수 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 사람들은 자기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제비를 뽑아서, 예수 의 옷을 나누어 가졌다. 백성은 서서 바라보고 있었고, 지도자들은 비웃으며 말하였다. “이 자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정말 그가 택하심을 받은 분이라면, 자기나 구원하라지.” 병정들도 예수 를 조롱하였는데, 그들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신 포도주를 들이대면서, 말하였다. “네가 유대 인의 왕이라면, 너나 구원하여 보아라.” 예수 의 머리 위에는 “이는 유대 인의 왕이다” 이렇게 쓴 죄패가 붙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