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8:10-30
사무엘상 18:10-30 개역한글 (KRV)
그 이튿날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힘있게 내리매 그가 집 가운데서 야료하는고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 앞에서 두번 피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그러므로 사울이 그로 자기를 떠나게 하고 천부장을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그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사울이 다윗의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함을 인함이었더라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맹을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말고 블레셋 사람의 손으로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비의 집이 무엇이관대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준바 되었더라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혹이 사울에게 고한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사울이 그 신하들에게 명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것이 가하니라 하라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로 다윗의 귀에 고하매 다윗이 가로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경한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로라 한지라 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다윗이 여차여차히 말하더이다 사울이 가로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폐백도 원치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의 양피 일백을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로 다윗에게 고하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것을 좋게 여기므로 만기가 되지 못하여서 다윗이 일어나서 그 종자와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명을 죽이고 그 양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사울이 다윗을 더욱 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나오면 그들의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 이름이 심히 귀중히 되니라
사무엘상 18:10-30 현대인의 성경 (KLB)
바로 그 다음날 하나님이 보낸 악령이 강하게 사울을 사로잡자 그는 마치 미친 사람처럼 소리를 지르고 떠들어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다윗은 평소 때와 같이 그를 진정시키려고 수금을 타고 있었는데 사울은 자기 곁에 세워 둔 창을 만지작거리며 “내가 저놈을 벽에 박아 버려야지” 하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다가 갑자기 창을 다윗에게 던졌다. 그러나 다윗은 그 창을 두 번이나 피해 도망하였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하시므로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하였다. 그래서 그는 결국 다윗을 자기 앞에서 추방하고 1,000명을 거느리는 군 지휘관으로 그를 강등시켰다. 그러나 다윗은 계속 백성들을 지도하였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셨으므로 그는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갔다. 사울은 이것을 보고 다윗을 더욱더 두려워하였으나 이스라엘과 유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윗이 자기들을 잘 인도하므로 그를 사랑하였다. 어느 날 사울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내가 너에게 내 맏딸 메랍을 아내로 주겠다. 하지만 너는 먼저 여호와의 싸움을 싸워 네가 정말 용감한 군인임을 입증해야 한다.” 사울이 이렇게 말한 것은 “내가 직접 그를 죽이지 않고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해야지”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다윗은 사울에게 “내가 누군데 감히 왕의 사위가 되겠습니까? 내 아버지의 집안은 보잘것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메랍을 다윗에게 줄 때가 되었을 때 사울은 자기 딸을 므홀랏 사람인 아드리엘에게 시집보내고 말았다. 한편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자 사울은 이것을 듣고 기뻐하며 “또 한번의 기회가 왔구나! 내가 미갈을 다윗에게 주고 딸을 이용해서 그를 함정에 빠뜨려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해야지”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는 다윗에게 “이제 너는 내 사위가 될 수 있다. 내가 작은 딸을 너에게 줄 테니까” 하고 말하였다. 그런 다음 사울은 자기 신하들에게 왕이 정말 다윗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모든 신하들도 그를 사랑하므로 왕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의 사위가 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말을 다윗에게 일러 주라고 지시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나처럼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사람이 어떻게 왕의 사위가 될 수 있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그에게 전하자 사울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다윗에게 ‘왕은 아무 예물도 바라지 않고 다만 자기 원수들에게 복수하고자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100개를 원할 뿐이다’ 하고 말해 주어라.” 그러나 사울은 다윗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할 속셈이었다.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전하자 그는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기한이 차기도 전에 부하들을 데리고 나가서 블레셋 사람 200명을 죽여 그들의 포피를 잘라 왕에게 갖다 바쳤다. 그래서 사울은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다. 사울은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하시고 또 자기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다윗을 더욱 두려워하였으며 평생 그의 원수가 되었다. 블레셋 사람들이 공격해 올 때마다 다윗은 전쟁에서 언제나 사울의 다른 지휘관들보다도 공을 많이 세웠으므로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사무엘상 18:10-30 새번역 (RNKSV)
바로 그 다음날, 하나님이 보내신 악한 영이 사울 에게 내리덮치자, 사울 은 궁궐에서 미친 듯이 헛소리를 질렀다. 다윗 은 여느날과 같이 수금을 탔다. 그 때에 사울 은 창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가 갑자기 다윗 을 벽에 박아 버리겠다고 하면서, 다윗 에게 창을 던졌다. 다윗 은 사울 앞에서 두 번이나 몸을 피하였다. 주님께서 자기를 떠나 다윗 과 함께 계시는 것을 안 사울 은, 다윗 이 두려워졌다. 그리하여 사울 은 다윗 을 천부장으로 임명하여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였다. 다윗 은 부대를 이끌고 출전하였다.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셨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지 그는 항상 이겼다. 다윗 이 이렇게 큰 승리를 거두니, 사울 은 그것을 보고, 다윗 을 매우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온 이스라엘 과 유다 는 다윗 이 늘 앞장 서서 싸움터에 나가는 것을 보고, 모두 그를 좋아하였다. 사울 은 (자기의 손으로 다윗 을 직접 죽이지 않고,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하려고 마음먹고,) 다윗 에게 말하였다. “내가 데리고 있는 나의 맏딸 메랍 을 너의 아내로 줄 터이니, 너는 먼저, 주님께서 앞장 서서 싸우시는 ‘주님의 싸움’을 싸워서, 네가 정말 용사인 것을 나에게 보여라.” 다윗 이 사울 에게 말하였다. “제가 누구이며, 제 혈통이나 제 아버지 집안이 이스라엘 에서 무엇이기에, 제가 감히 임금님의 사위가 될 수 있겠습니까?” 하고 사양하였다. 그런데 사울 은 딸 메랍 을 다윗 에게 주기로 하고서도, 정작 때가 되자 사울 은 그의 딸을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 과 결혼시키고 말았다. 사울 의 딸 미갈 이 다윗 을 사랑하였다. 누군가가 이것을 사울 에게 알리니, 사울 은 잘 된 일이라고 여기고, 그 딸을 다윗 에게 주어서, 그 딸이 다윗 에게 올무가 되게 하여, 그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해야 하겠다고 혼자 생각하였다. 그래서 사울 은 다윗 에게, 다시 그를 사위로 삼겠다고 말하였다. 사울 이 신하들에게 지시하였다. “당신들은 다윗 에게 내가 다윗 을 좋아한다고 말하시오. 그리고 당신들도 모두 다윗 을 좋아한다고 말하시오. 이처럼 우리 모두가 다윗 을 좋아하니, 임금의 사위가 되라고 슬쩍 말하시오.” 사울 의 신하들이 부탁받은 대로 그런 말을 다윗 의 귀에 들어가게 하니, 다윗 은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인데, 어떻게 내가 임금님의 사위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그렇게 쉬운 일로 보입니까?” 하고 말하였다. 사울 의 신하들은 다윗 이 한 말을 사울 에게 전하였다. 이 말을 들은 사울 은 “당신들은 다윗 에게 내가 결혼 선물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다만 나의 원수 블레셋 남자의 포피 백 개를 가져와서 나의 원수를 갚아 주는 것만을 바라더라고 하시오” 하고 시켰다. ( 사울 은 이렇게 하여, 다윗 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할 셈이었다.) 사울 의 신하들이 이 말을 그대로 다윗 에게 전하였다. 다윗 은 왕의 사위가 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결혼 날짜를 잡기도 전에, 왕의 사위가 되려고, 자기 부하들을 거느리고 출전하여, 블레셋 남자 이백 명을 쳐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요구한 수대로 왕에게 바쳤다. 사울 은 자기의 딸 미갈 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사울 은 주님께서 다윗 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았고, 자기 딸 미갈 마저도 다윗 을 사랑하는 것을 보고서, 다윗 을 더욱더 두려워하게 되어, 마침내 다윗 과 평생 원수가 되었다. 그 무렵에 블레셋 지휘관들이 군대를 이끌고 침입해 와서 싸움을 걸곤 하였는데, 그 때마다 다윗 이 사울 의 장군들보다 더 큰 전과를 올렸기 때문에, 다윗 은 아주 큰 명성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