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3:6-25
사사기 13:6-25 개역한글 (KRV)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임하였는데 그 용모가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온 것을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죽을 날까지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의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임하게 하사 그로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셨으나 그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임하였던 사람이 또 내게 나타났나이다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사람이니이까 가라사대 그로라 마노아가 가로되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오리이까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아서 내가 그에게 명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리나 내가 너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찌니라 하니 이는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지 못함을 인함이었더라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룰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숭하리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를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니라 이에 마노아가 염소 새끼 하나와 소제물을 취하여 반석 위에서 여호와께 드리매 사자가 이적을 행한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본즉 불꽃이 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단 불꽃 가운데로 좇아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이것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니 마노아가 이에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고 그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요 이 모든 일을 보이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제 이런 말씀도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였더라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감동하시니라
사사기 13:6-25 현대인의 성경 (KLB)
그래서 그 여자는 자기 남편에게 가서 말하였다. “하나님의 사람이 나에게 나타났어요. 그 용모가 하나님의 천사와 같아서 나는 두려워 그분이 어디서 왔는지 물어 보지도 못했고 또 그분도 자기 이름을 나에게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내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하면서 그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평생 하나님께 바쳐질 나실인이 될 것이므로 그분은 나에게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며 부정한 것은 그 어떤 것도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자 마노아는 여호와께 기도하였다.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사람을 다시 보내 주셔서 태어날 아이에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소서.” 하나님은 마노아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그래서 그의 아내가 밭에 나가 있을 때 여호와의 천사가 다시 그녀에게 나타났다. 그러나 남편이 그 자리에 있지 않았으므로 그녀는 남편에게 달려가서 “여보, 일전에 나타났던 그분이 다시 나타나셨어요!” 하였다. 마노아는 자기 아내를 따라 그에게 가서 물었다. “당신이 일전에 제 아내에게 말씀하셨던 바로 그분이십니까?” “그렇다.” “당신의 말씀대로 그 아이가 태어나면 우리가 어떻게 그를 키워야 합니까?” “네 아내는 내가 말한 것을 모두 그대로 지켜야 한다. 그녀는 포도나무에서 나는 것을 일체 먹어서는 안 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을 먹지 말며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 “우리가 당신을 위해서 염소 새끼 한 마리를 잡아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여기서 기다려 주십시오.” “네가 나를 기다리게 하여도 나는 네 음식을 먹지 않겠다. 그러나 네가 만일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물을 준비하면 그것을 여호와께 드려라.” 마노아는 아직도 그가 여호와의 천사인 것을 알지 못하였다. 마노아가 여호와의 천사에게 “당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당신의 말씀이 이루어지면 우리가 당신을 높이 받들겠습니다” 하자 그는 “네가 어째서 내 이름을 묻느냐? 그것은 네가 알 수 없는 묘한 이름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마노아는 염소 새끼 한 마리와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물을 가져와 바위 위에서 여호와께 드렸다. 그때 여호와께서는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지켜 보는 가운데 놀라운 일을 행하셨는데 제단에서 불꽃이 나와 하늘로 치솟자 여호와의 천사가 그 불꽃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이것을 본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여호와의 천사가 마노아와 그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않자 마노아는 그분이 여호와의 천사인 줄 알고 자기 아내에게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이제 우리는 틀림없이 죽게 될 것이오” 하였으나 그의 아내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만일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고 하셨다면 우리의 제물을 받지도 않으셨을 것이며 또 우리에게 이런 놀라운 일을 보여 주거나 그런 말씀을 하시지도 않았을 거예요.” 그녀는 아들을 낳아 이름을 삼손이라고 지었다. 그가 자라자 여호와께서 그를 축복하셨다. 그가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 – 단에 있을 때 여호와의 성령께서 그를 감동시키기 시작하셨다.
사사기 13:6-25 새번역 (RNKSV)
여인은 곧바로 남편에게 가서 말하였다. “하나님의 사람이 나에게 오셨는데, 그분의 모습이 하나님의 천사의 모습과 같아서,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분이 어디서 오셨는지 감히 묻지도 못하였고, 또 그분도 나에게 자기 이름을 일러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내게 말하기를, 내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이제부터 포도주와 독한 술을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은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아이는 모태에서부터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 사람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마노아 가 주님께 기도드렸다. “주님, 우리에게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셔서, 태어날 아이에게 어떻게 하여야 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마노아 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주님의 천사가 다시 여인에게 왔다. 그 때에 그 여인은 밭에 앉아 있었는데, 남편 마노아 는 아내와 함께 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 여인은 급히 달려가 남편에게 말하였다. “와 보세요. 저번에 나에게 오셨던 그분이 지금 나타나셨어요.” 마노아 는 일어나 곧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렀다. 마노아 가 그를 보고서, 저번에 자기의 처에게 말하던 그분이냐고 물었다. 그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마노아 는 그에게, 지난번에 한 그 말이 이루어질 때에 그 아이가 지켜야 할 규칙은 무엇이며, 또 그 아이가 할 일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주님의 천사가 마노아 에게 일러주었다. 주님의 천사가 마노아 의 아내에게 일러준 모든 것을 그 아이가 지켜야 하고, 마노아 의 아내는 포도나무에서 나는 것은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되고, 포도주와 독한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하며, 부정한 것은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되고, 주님의 천사가 마노아 의 아내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마노아 의 아내가 지켜야 한다고 말해 주었다. 그러자 마노아 가 주님의 천사에게, 새끼 염소를 한 마리 잡아 대접할 터이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주님의 천사는 마노아 에게, 기다리라면 기다릴 수는 있으나 음식은 먹지 않겠다고 하면서, 마노아 가 번제를 준비한다면, 그것은 마땅히 주님께 드려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마노아 는 그가 주님의 천사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였다. 그래서 마노아 가 또 주님의 천사에게, 이름만이라도 알려 주면, 말한 바가 이루어질 때에 그에게 그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나 주님의 천사는 어찌하여 그렇게 자기의 이름을 묻느냐고 나무라면서 자기의 이름은 비밀이라고 하였다. 마노아 는 새끼 염소 한 마리와 곡식예물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서 주님께 드렸다. 주님께서는 마노아 와 그의 아내가 보고 있는 데서 신기한 일을 일으키셨다. 제단에서 불길이 하늘로 치솟자, 주님의 천사가 제단의 불길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마노아 와 그의 아내는 이것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주님의 천사가 마노아 와 그의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않자, 그제야 마노아 는 비로소 그가 주님의 천사인 줄 알았다. 마노아 는 아내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우리는 틀림없이 죽을 것이오.” 그러자 그의 아내가 그에게 말하였다. “만일 주님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다면 우리의 손에서 번제물과 곡식예물을 받지 않으셨을 것이며, 또 우리에게 이런 모든 일을 보이거나 이런 말씀을 하시지도 않으셨을 겁니다.” 그 여인이 아들을 낳고서, 이름을 삼손 이라고 하였다. 그 아이는 주님께서 내리시는 복을 받으면서 잘 자랐다. 그가 소라 와 에스다올 사이에 있는 마하네단 에 있을 때에, 주님의 영이 처음으로 그에게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