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 보기
나의 하나님
전염병이 퍼진 첫 날, 나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체온을 쟀더니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37.2도였습니다. 우리 가족이나 아이들에게 어떤 것도 전염되게 하지 않기 위해, 아내와 나는 나를 격리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격리된 이 기간 동안, 나는 요나서 2장에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기도했습니다. 급속히 퍼지는 바이러스가 죽음의 냄새를 풍기는 듯했고, 잠시 동안 나는 마치 요나가 물고기 뱃속 안에 있던 것처럼 나와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을 떼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대양의 깊숙한 곳까지 덮었고, 요나는 더 이상 침묵을 지키지 않고 그가 피해왔던 여호와께 외칩니다. 요나서 2장2절은 요나의 기도를 요악했습니다.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그가 고통에서 스올로 옮겨갈 때, 요나가 여호와를 대하는 방식은 3인칭 ‘그’에서 2인칭인 ‘당신’으로 바꿉니다. 시편23편에서도 이와 유사한 인칭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시편의 기자가 “당신의 지팡이와 막대기”라고 묘사한 ‘편안함’을 경험한 때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여행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요나와 같이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하는 경험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종종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치고 피하려고 하지만, 사망의 골짜기를 지날 때야 하나님을 전심으로 부르짖게 되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고립이나 영혼의 고립을 경험하고 있든지 간에, 당신이 기도로 돌아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당신의 곁을 떠난 적이 없는 하나님을 발견하길 바랍니다. 우리 마음에 “구원은 주님께 속한 것”(요나2:9)이라고 선포합시다!
오늘의 기도
-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생명의 교제 나누길
-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경험하도록
- 구원의 기쁨과 감사와 감격이 회복되길
He Qingyu,BICF-IMS
말씀
묵상 소개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는 BICF국제교회의 리더들이 COVID-19로 모이지 못하는 성도님들을 위해 정성껏 쓴 메세지입니다.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는 우리 교회를 넘어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성도님들께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이 메시지들을 통하여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누리며 각자 서 계신 곳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사시길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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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을 제공 한 베이징 국제 기독교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십시오. http://bic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