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기름부음보기
나는 초코파이를 생산하는 아르헨티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과 브랜드 Vimar의 대표 호르헤 파레티(Jorge Paretti)입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저희 회사는 초코파이 산업부문에서 하루에 1백만 개의 초코파이 생산능력을 갖춘 4위를 달리고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입니다.
하루는 장인어른이 운영하는 초코파이 공장이 파산에 처할 위기가 왔다는 소식에 3개월만 도와드려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나는 나름대로 잘 나가는 여행사 사장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대책 없는 결단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온 집안 식구가 모여 있는 가운데 어렵게 내가 이런 말을 꺼냈습니다. “전해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장인어른 회사로 들어갔는데, 현재 파산신청을 해놓은 상황입니다. 솔직히 너무 힘듭니다”(I cannot deal with this anymore).
식사를 마친 후 온 식구가 각자의 의자를 제단 삼아 벽을 향해서 이 회사를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눈물로 간구했습니다. 1.993년에 28세의 사회 초년생인 나에게 5년 만에 50만 달러를 갚아야 한다고 하는 것은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의 무게로 다가왔습니다. 출근길에 아침마다 약 3-40분 내내 엉엉 울기만 했습니다. 못난 아버지를 만나 두 아들이 평생 빚에 시달릴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내 시야를 가로막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2년 반 만에 모든 빚을 말끔하게 갚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희 기업은 하늘이 높은 줄 모르고 승승장구했습니다. 바로 이 시점에서 나는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위엣 것을 찾기보다는 오히려 내 노력을 성공비결로 제시하며 은근히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고 했습니다. 교만하면 반드시 넘어집니다. 그 순간부터 하나님이 치기 시작하는데, 1만 미터 상공을 날아가고 있던 나는 순식간에 땅에 부딪히고 만 느낌이었습니다. 12년 만에 이룬 것이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하루는 주의 성령께서 주시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더 해야 네가 나를 믿겠느냐?”(What else do I need to do to make you believe me?)
만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있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2). 우리는 그 동안 하나님께서는 교회 안에서 온갖 기적과 표적으로 역사하신다고 들어왔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비즈니스에도 기적을 베푸십니다. 내가 이 부분을 강조하고 싶은 이유는 부도를 앞두고 나는 그 누구의 도움도 청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한 것이라고는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눈물로 호소한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사업에도 기적을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말씀
묵상 소개
투자, 재테크, 코인, 금리가 핫한 이슈가 된 지금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재정을 성경적으로 조명하고 그 기름부음을 삶에 적용하는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번 말씀묵상은 아르헨티나 기독기업인협의회(PEC)의 6인의 성공사례를 통해 당신에게 큰 영감과 새 힘을 불어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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