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사랑이 나를 움직이게 해보기

주 사랑이 나를 움직이게 해

3 중 3 일째

성경에는 3가지 동산이 나타난다.

첫째는 에덴 동산이다.

에덴 동산은 하나님께서 친히 창설하신 동산으로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답고 먹기에도 좋은 나무가 나는 곳이었다(창 2:8-9).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후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자마자 그들은 땅이 내는 가시와 엉겅퀴로 인해 고통을 받았으므로 에덴 동산은 가시와 엉겅퀴가 없는 지상 천국과도 같았다.

둘째는 겟세마네 동산이다.

겟세마네 동산은 로마 병정들에 의해 잡히시기 직전까지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장소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 22:42).

예수님의 몸에서 흘러나온 땀이 땅에 핏방울이 되어 떨어진 것은 에덴 동산의 모든 불순종을 순종으로 바꾸어놓귀 위함이었다!

셋째는 갈보리 동산이다.

갈보리는 ‘해골’이라고 하는 뜻인데, 흔히 우리말로 ‘언덕’이라고 하는 단어를 채택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이것이 본래 동산이라고 하는 것을 잘 모른다.

갈보리 동산은 어떠한 곳인가? 갈보리 동산은 십자가를 지는 곳이자 죽는 장소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에덴 동산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는다. 평강과 복이 넘치는 곳! 그러나 주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리라”(마 10:38).

좀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은 겟세마네 동산에 이른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결단만 하면서 산다.

“주님을 위해 죽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결단만 할 뿐 베드로와 같이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을 떠나버리고 만다(요 13:37-38).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갈보리 동산에 이른다. 에덴 동산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시작하는 곳을 가리키고, 겟세마네 동산이 신앙의 결단을 상징하는 곳이라고 한다면, 갈보리 동산은 실제로 목숨을 내놓는 장소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갈보리 동산이 없는 겟세마네 동산 신앙을 갖고 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겟세마네 동산에서 갈보리 동산으로 이끌어가기를 원하신다.

사도 바울의 고백을 묵상하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십자가에 함께 못 박혔다’는 말을 주목하라. 바울에게 있어서 사랑은 곧 죽음이었다.

사랑하면 죽을 수도 있다.

사랑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힘이다.

나와 당신을 움직이는 것은 분노, 실패, 좌절, 미움, 증오, 시기, 상처, 복수심이 아닌 무조건적이고 영원한 아가페, 즉 하나님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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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주 사랑이 나를 움직이게 해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 그를 움직이게 하는 엔진, 즉 삶의 원동력이 있다. 누구에게는 출세에 대한 열망이, 다른 이에게는 불타는 복수심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성경은 아가페 사랑을 소개한다. 김아리엘 목사님과 함께 이번 말씀묵상을 통해 요한복음 3장 16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있게 묵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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