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탐험: 복음을 땅끝까지보기

사도행전 탐험: 복음을 땅끝까지

6 중 3 일째

아프리카를 향해

사마리아에서 부흥이 일어나고 있을 때, 전도자 빌립은 주님의 천사로부터 한적한 도시 옆 인적이 드문 길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곳에서 그는 예루살렘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에티오피아 내시를 만났는데, 그는 이집트 남쪽의 먼 이국에서 온 권력을 소유한 관리였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빌립은 내시의 수레로 달려가 성경에 대해 설명하고, 예수님에 대한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그의 순종은 자신이 속한 문화권에서 토착민으로서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는 한 사람의 세례로 이어졌다. 그리스 작가들에 의하면 이들은 ‘가장 먼 사람들(farthest of men)’ 즉, 그들에게는 가장 먼 곳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이었다.

사도행전 8:26-40을 읽고 다음을 묵상해 보자.

1.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마리아의 군중을 떠나 설교할 기회가 있을 리 만무한 사막으로 가라는 첫 지시는 터무니없어 보였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빌립을 이런 길로 인도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당신이 빌립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2. 내시였던 사람이 유대교로 완전히 개종한 사람으로 받아들여진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 기쁜 소식을 들은 후 그는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라고 외쳤다. 이는 복음에 대해 무엇을 강조하는가?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편견을 보여 달라고 성령님께 기도하자.

3. 빌립과의 짧지만 강렬한 만남을 마친 내시는 큰 기쁨을 안고 자신의 여정을 계속했다. 그가 여왕의 왕궁에서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상상해 보라. 그의 증거는 어떤 중요성이 있었을까?

4. 누가는 사마리아 집단의 개종에 관한 이야기(행 8:1-25)만큼이나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한 외국인의 개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만남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사도행전의 초기 독자들은 예수님의 대위임령에 비추어 이 사건을 어떻게 해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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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사도행전 탐험: 복음을 땅끝까지

6일간의 묵상 계획을 통해 초대 교회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지리적 경계를 넘어 복음을 확장해 나가는 사도행전의 여정을 탐험한다. 복음이 흘러가는 방향을 인도하고 그 영역을 확장시키는 데 있어 성령님의 결정적인 역할을 이해하며,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이어진 성장을 경험해 보자. 이 여정은 오늘날 하나님의 세계 선교를 성취하는 데 있어 성령님의 리더십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당신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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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계획을 제공해 주신 로잔운동(Lausanne Movement)에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방문하세요: https://lausanne.org/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