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부르심에 대해서 뭐라고 말합니까?보기

하나님의 부르심은 정확하고 실수가 없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궁극적인 소명이 예수님을 따르라는 부르심인 것을 알았다면, 이제 구체적인 일과 관련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우리가 ‘부르심’이라는 단어를 특정한 업무나 직업 또는 직종이나 업종에 대한 명확하고 실수가 없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해했다면, 그런 부르심은 성경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특정 직업을 가지라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채 100명도 안 됩니다. 노아에게는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고 모세와 아론에게는 나름의 임무를 맡기셨습니다. 사무엘, 예레미야, 아모스 등은 선지자로 부르셨고 아브라함과 사라 및 몇몇 다른 사람들에게는 집을 떠나 여행하고 이주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기드온, 사울, 다윗 같은 경우는 정치 지도자의 자리에 앉히셨고 브살렐과 오홀리압의 경우는 회막 기구를 만드는 기술자로 삼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들과 그의 제자들 몇 명을 부르셨고 성령님께서는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부르셨습니다. 이들의 경우 반드시 ‘부르심’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특정 인물을 지명하여 특정 직업을 맡기셨고 거기에는 전혀 실수가 없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의 극적인 부르심은 분명히 가능하지만 오늘날에도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대신 우리는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덜 분명한 수단을 통해 사람들을 특정한 직업이나 일로 안내하시고 이끄시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볼 것입니다. 

비디오

혁신전략 컨설턴트인 배리 사운더스(Barry Saunders)의 “창조성을 사냥하라”라는 4분짜리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

주 예수님, 모든 사람이 특정 직업을 가지라는 소명을 받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눈과 귀와 마음과 영을 여시고 주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채워주세요. 또한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을 통해서는 어떻게 주님을 따라야 하는지 지혜를 주세요. 주님이 제게 보여주시는 것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