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상태에서 하나님을 찾기보기

실업과 쉼

구직활동은 때로 그 자체가 마치 상근직인 것처럼 힘들게 느껴집니다. 또한 일이 없거나 일자리를 구하는 중에는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지기도 쉽습니다. 

실직 상태일 때는 우리의 마음 속에 쉼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많은 장애물이 생겨납니다. 삶의 힘든 형편 가운데 다른 사람을 원망하거나 앞으로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두려워하거나 남들의 기대에 못 미칠까 염려하다 보면 더더욱 쉼을 누리기 어려워집니다. 히브리서 12:1~3은 믿는 자에게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미래에 대한 소망을 예수님께 두고 그분을 신뢰하라고 가르칩니다.

먼 미래의 어느 날 지금의 내 모습을 돌아본다고 상상해보십시오.(참고로 이런 방법을 의사결정의 빨리 감기 모델이라고 합니다.) 지금 느끼는 내 모습과 뭔가 다르게 보입니까? 내 삶이 지닌 영원한 가치가 얼마나 큰지 깨달아지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자신의 완벽한 안식처를 떠나 불안한 이 세상에 와주셨습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머리 둘 곳도 없는 인간의 모습이 되셨던 이유는 제자들에게 진정한 쉼을 얻도록 해주시고자 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도 그 안식을 누리기 원하십니다.

기도

주님, 제가 주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쉼을 찾지 않게 해주세요.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기도와 행함의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저를 위해서 이 어지러운 세상에 와주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의 변치 않는 사랑 안에 거하며 매일 쉼을 누리기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