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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계시거늘

7 중 2 일째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다른 열 명의 정탐꾼들의 눈에 아낙 자손은 대장부였던 반면 자신들의 모습은 보잘것없는 메뚜기였습니다. 참 초라한 자아상입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친 자신들의 모습도 그와 같을 거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메뚜기가 되어 메뚜기처럼 행세했습니다.

하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달랐습니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민 13:30).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민14:9). 보는 관점에 따라 똑같은 사람과 상황이라도 완전히 상반된 모습으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이 자아상의 차이가 운명을 가릅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됩니까? 바로 “내 눈으로 보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가”에 따라 운명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볼 수 있으려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말씀을 알기 위해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믿어야 합니다. 믿고 순종함으로써 말씀을 경험해야 합니다.

내게 하신 말씀들을 듣고, 믿고,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오늘을 살 수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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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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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오랫동안 출판을 통해 문서선교 사역을 해오셨던 조성동 형제가 동역자들과 함께 개인적으로 나누었던 말씀을 정리한 글입니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오늘을 살아가기 원하는 주님의 제자들과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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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을 제공해 주신 조성동 형제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https://sites.google.com/site/csd5408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