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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와 그의 사역

6 중 5 일째

환자 심방

어느 교구에나 대체로 노환이나 허약함이나 만성질병으로 시달리는 병약자들이 있다. 병상생활이 영혼에 반드시 유익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집에 나아가는 특권을 상실하고 종종 심한 고독에 사로잡힌 상태이므로, 환자들은 일반 가정들보다 더 잦은 심방을 필요로 한다. 그들은 장로의 시간과 동정심을 특별히 차지할 만하다. 

병상 회심 사례들이 많고(적어도 사람이 판단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그러하다) 때로는 임종 시에 회심하는 경우도 있다고 나는 믿는다. 이 모든 경우를 떠나서, 모든 장로는 주께서 병상에 처한 그의 백성을 성숙하게 하심을, 그리고 장로 자신에게도 그 자리가 종종 가르침과 소생함을 얻는 계기로 작용함을 알고 있다. 리처드 세실(Richard Cecil)은 이르기를, 자신이 배운 가장 귀한 교훈 중 일부는 신자들의 병상에서 얻은 것이라고 했다. 많은 장로들도 같은 말을 한다.

한편, 위급하고 심각한 질병에는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약 5:14). 환자나 그의 가족이 그들의 상황을 장로가 당연히 들었을 것이라는 그릇된 생각에 사로잡혀서 이 명령에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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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장로와 그의 사역

장로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 우리는 장로가 해야 할 일에 대한 매뉴얼을 잘 구비하고 있는가? 장로가 자신이 맡은 목양적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데 성공하고 있는가? 스코틀랜드 개혁교회 장로에게서 장로의 일에 대한 조언을 듣자. 이 묵상 안에는 비단 장로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본받아야 할, 섬기는 삶의 아름다운 모델이 담겨 있다. [본 묵상은 데이비드 딕슨의 저작 《장로와 그의 사역》(개혁된실천사)의 전반부에서 발췌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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