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드리네 - 재소자들의 영감을 주는 묵상보기

하나님은 저를 사랑하십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 요한복음 10:27-28

저는 기독교인이었지만, 진리에서 벗어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문제에 떠밀려 다니며 제 안에서는 주님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저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 마음을 밀쳐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주 간단한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언제나 저를 부드럽게 다시 주님의 품으로 부르고 계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감옥에 있는 동안 자녀들에게 한번도 저의 상황에 대해 얘기 한 적이 없었습니다. 아이들과 통화를 하거나 편지를 쓸 때면 저는 그저 멀리 있다고, 모든 것이 괜찮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때 기독교인이자 좋은 교도소 친구가 아이들에게 사실을 말해 주라고 조언하였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사실을 털어놓았고 그들로부터 소식을 받기까지 2개월을 걱정 가운데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딸에게 첫 번째 편지가 오는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딸은 편지 맨 위에 큰 글씨로 “빨리 답장 주세요”, “엄마, 나는 언제나 엄마를 사랑해요.” 적어두었습니다.

제 딸의 말이 제 눈을 열어 하나님은 언제나 저를 사랑하신다는 위대한 진리를 보게 했습니다. 저는 제가 하나님께 신실할 수 있도록 그리고 어떤 모습이든 하나님이 저에게 원하는 모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닌나

기도: 사랑하는 주님, 지금부터 매일 매 순간 주님이 저에게 바라시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십시오. 저를 향한 주님의 인내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을 인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