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과 일보기

야망과 일

6 중 6 일째

우리는 완벽한 것을 구할 모릅니다

오늘의 묵상은 일의 신학 프로젝트와 함께합니다.

신약에 등장하는 바울은 전도사이자 사도이면서 천막을 만들고 가죽을 가공하는 일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일에는 성공과 야망의 흔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를 통해 개종했는지, 얼마나 많은 후원금을 모았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를 영적인 멘토로 칭송했는지 등 다른 전도사들에 비해 자랑할 숫자가 많았습니다. 이렇듯 바울에게는 자랑하고 야심만만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일도 동기가 될 수 있지만 참된 동기는 오직 사랑뿐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바울은 남들의 이기적인 동기와 상관없이 그리스도가 전해질 수만 있다면 자신은 기뻐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빌립보서 1:15~18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완벽하게 그리스도 중심의 야망을 품고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두 사람의 인정과 안전과 돈을 좇아 성공의 흔적을 남기고 싶은 유혹에 흔들립니다. 그래서 결국 ‘이기적인 야망’을 품고 맙니다.(바울이 ‘이기적인 야망’으로 표현한 헬라어 에리티아스(eritieias)는 보다 정확히 번역하면 ‘과도한 자기 홍보’입니다.) 이와 같은 유혹은 흔히 우리가 일을 하면서 합리적인 목적을 달성하려고 할 때 찾아옵니다. 동기가 완벽하지 않아도 일을 완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속삭이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동기가 중요하며 오직 사랑만이 그리스도의 동기입니다.

혹시 우리의 야망이 이기적인 동기에 이끌리고 있다면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치유해주시라고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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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야망과 일

성경을 통해 일과 야망 그리고 야망의 두 가지 측면에 대한 실용적인 지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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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상 계획을 제공 한 High Calling, Grace 및 Mercy Korea 및 TOW 프로젝트에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thehighcalling.org 또는 www.theologyofwork.or.kr을 방문하십시오. 경남 글로벌 문화 재단 http://gnm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