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리스펙보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경은 부부 리스펙(respect)을 말한다.

왠지 모르게 골로새서의 “아내들아”, 그리고 “남편들아” 하는 이 말씀이 낯익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당신이 옳다. 골로새서의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골 3:18) 하는 이 말씀이 에베소서 5장 22절, 그리고 24절에 그대로 되풀이 된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것도 모자라 서로 짠 게임을 하듯이 베드로도 같은 말을 한다. “아내들아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벧전 3:1).

정리하면, 아내들은 남편들에게 ‘복종,’ ‘복종,’ 그리고 ‘순종’해야 한다.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골 3:19) 하는 이 말씀은 에베소서 5장 25절, 그리고 28절에 일맥상통하게 나타나 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주심 같이 하라,”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사도 베드로도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벧전 3:7).

정리하면, 남편들은 아내들을 ‘사랑하고,’ ‘자신을 내어주고,’ ‘귀히 여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