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별점인생보기

신앙과 별점인생

3 중 2 일째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평가하시는 기준은 율법이었다. 유대인이었던 사도 바울의 관점에서 율법(Torah)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 한 마디로, 모세오경이라고 알려진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그리고 신명기 중 명령 248개 조항, 그리고 금지 365개 조항을 가리키는데, 이 모든 조항들을 합산하면 613개나 된다.

이 율법의 말씀을 축약한 것이 바로 십계명, 즉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안식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출 20:3-17) 하는 말씀이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둘 때 서기관의 질문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막 12:28). 그도 그럴 것이 613가지나 되다니! 그때 예수님께서 명언을 남기셨다.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막 12:28-31).

그런데 이 율법을 문자 그대로 준수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별점 1개를 주셔도 우리는 할 말이 없는 죄인에 불과하다. 별점인생이라더니, 세상에서도 별점테러를 당하는 것도 때로는 억울한데, 하나님의 기준에서도 내가 별점 1개라니!

그러나 좋은 소식이 있다. 구약은 우리가 율법을 통해 별점 5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세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히 10:1).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1 3

묵상 소개

신앙과 별점인생

별점과 리뷰로 모든 것이 평가되는 세상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별점을 주실까? 1개? 2개? 김아리엘 목사님과 함께 하는 이번 묵상계획을 통해 신앙과 별점인생에 대해 알아보자.

More

이 묵상 계획을 제공해 주신 김아리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방문하세요: https://www.facebook.com/Laiglesiadelespiritusa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