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모세는 그의 대언자인 아론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전승한 것은 다름아니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즉 여호와의 메시지 전달, 다른 말로 복음의 전달이었습니다.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에게 행한 것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한 것, 즉 복음의 전달이었습니다. 메시지, 복음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다름 아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라는 것입니다. 즉 여호와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래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해주셨습니다. 단순한 말 또는 표식으로가 아니라 구체적인 이적, 증거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을, 또는 하나님의 복음을 진심으로 경배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보이지 않는 존재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우리에겐 어찌할 수 없는 감동과 감격이 쏟아집니다. 이를 주체할 수 없어서 우리는 몸을 숙일 수밖에 없으며 납작 엎드리게 되고, 이는 마음으로부터의 존경을 낳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을 마음 속 깊이 확인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경배합시다.

묵상질문
1)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복음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음을 마음속 깊이 느끼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