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

묵상계획 둘째 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말씀 "나는 세상의 빛이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놀라운 비유는 예수님이 어둠을 밝히고, 길을 보여주며, 하나님과 연결되는 길을 열어주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빛이 어두운 곳을 비춰 길을 안내하듯, 예수님은 삶의 목적,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깊은 진리를 보여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기억해 주세요:

친구와 함께 묵상계획을 진행할 때, 이렇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말씀 읽기 – 함께 돌아가며 읽거나, 혹은 일주일 동안 각자 읽어 옵니다.
2. 내용 나누기 – 읽은 내용을 자신의 말로 짧게 정리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내용을 함께 나눕니다.
3. 생각 나누기 – 마음에 와닿은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과 성경에 나온 등장인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4. 적용하기 – 오늘 말씀이 내 삶과 어떻게 적용되는지, 내 생각을 어떻게 바꿔주는지 이야기해 봅니다. '묵상 질문'을 활용하면 대화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빛은 명확함, 생명, 그리고 진리를 의미합니다. 반대로, 어둠은 혼란, 이기심, 그리고 하나님과의 단절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빛을 아는 분이 아니라, 스스로 빛이 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참된 생명으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의 길을 밝히 보여주고, 더 좋은 길로 부르십니다.

요한복음에서는 빛과 어둠 사이의 묘한 대립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빛을 받아들이고 변화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빛을 거부하고 어둠 속에 머물기를 선택합니다. 이런 대립은 성경에 기록된 그 시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 곳곳에서 어둠을 봅니다. 전쟁과 불공평한 일들, 개인적인 어려움, 그리고 심지어 그런 어두움은 우리 마음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명예, 성공, 인간관계, 혹은 자기 계발에서 희망을 찾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한계가 있습니다. 세상이 발전해도,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어도,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완전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해결책을 주십니다. 바로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어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치유, 그리고 올바른 길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의 빛은 우리를 심판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둠의 종 노릇하던 우리에게 변화를 주기 위해 있습니다. 예수님의 빛을 통해 우리는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변화되고, 세상을 밝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희망과 소망을 찾고 있나요? 우리 안에 있는 어둠, 그리고 세상의 어둠에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요? 우리가 예수님의 빛을 따라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이 원래 계획하신 창조의 삶, 즉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묵상 질문

1. '어둠 속에서 걷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나요? 혼란, 두려움, 무너진 것처럼 보이는 여러분의 삶이나 세상의 영역을 생각해보세요.
2. 빛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생각해보세요(숨겨진 것을 드러내고, 방향을 알게하며, 안전하게 해 줍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주시는 것과 어떻게 연결된다고 생각하나요?
3. 예수님의 '세상의 빛'이란 말씀이 사실이라면, 여러분의 삶에 어떤 차이를 가져올 것 같나요?

이 질문들을 묵상하고 이야기 나눈 후, 내일 셋째 날에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