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Let’s go 개인 묵상 예배보기

진흙탕 속에서의 선택

레베카 트리티포(Rebecca Trittipoe)

Ready:

“이날은 여호와께서 지으신 날이니 이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자.”

(시편 118:24)

Set:

24명의 캠핑 참가자들과 허들 리더들이 경기 첫날에 줄을 서 있었습니다. 첫 참가자들은 무엇이 앞에 놓여 있는지 거의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전에 이러한 바위와 나무뿌리, 진흙탕, 그리고 어려운 장애물과 같은 힘든 코스를 달렸던 선수들조차도 더 어렵고 긴 코스를 만날 때면 그들의 전략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출발했고 아주 빨리 움직였기 때문에 긴 내리막 언덕길을 훨씬 더 느리게 걷던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흐릿하게 보였음에 틀림없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숲을 통과해야 했고 가파르고 진흙투성이의 절벽을 내려와야 했습니다. 발 높이의 물기를 머금은 진흙을 배로 기어가야 하는 코스가 뒤이어 졌습니다. 이런 수렁을 만나 본 것은 처음 겪은 일이었습니다. 

수렁을 벗어나니 장애물이 나타나고 다시 진흙탕으로 돌아가 나무들이 빽빽한 오솔길을 달리고 진흙 웅덩이에서 또 다시 힘든 시간을 보낸 후 장애물을 올라 넘어갔습니다. 결승점까지 긴 언덕길을 달려 오른 것은 고통스런 시간이었습니다. 

코스 도중에 많은 결정들이 필요했고 이 모든 것이 참가 선수들의 얼굴에 드러났습니다. 일부 참가 선수들은 어려움을 미소로 받아들였고 전체 경기 시간을 전력을 다해 나아갔습니다. 어떤 선수들은 그들의 숨이 가빠지고 근육 경련이 일어날 때 마지못한 표정으로 그들의 여정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한 두 명은 결국 포기했습니다. 모두에게는 동일한 상황이 주어졌으나 각각 구별된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각자 자신의 의지에 따른 선택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주의하여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하세요. 기쁨과 인내를 선택하세요. 여러분이 섬길 대상을 선택하세요. 하나님의 주권, 은혜를 선택하세요. 그렇게 하면 선한 것이 여러분의 삶에서 넘쳐날 것입니다. 

Go:

1. 상황이 당신의 태도를 좌우할 때를 경험해본 적이 있나요?

2. 어떻게 하면 좋은 태도를 선택할 수 있을까요?

Pray:

하나님 아버지, 지금 하고 있는 과정에 충실하고 매일매일 기쁨 가운데 살 수 있는 선택을 하도록 도와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