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반드시 찾아오십니다보기

내 마음은 지금 누가 지키고 있습니까?

진정한 평안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 돈, 유력한 사람들 같은 유무형의 어떤 고성능 안전장치들로 얻을 수 없습니다. 어떤 문제나 죄가 다시 재발하지 못하도록 방비를 철저히 하고 약속을 단단히 받아 둔다고 하여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실망과 절망의 강도만 커질 뿐입니다.

평안은 어떤 인생문제의 자물쇠이든 모두 열 수 있는 마스터 키(Master Key)를 소유할 때에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마스터 키(Master Key)’는 바로 ‘예수님과의 동행’입니다. ‘평안’이란 단어는 어떤 상황과 조건의 성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동행’ 이라는 말의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혼란한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평안’을 얻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눈 앞에 보이는 모든 불안요소들을 닥치는 대로 줄여가는 방법을 택합니다. 때로는 돈과 시스템과 법으로 대체해 보려고 하지만 소용 없습니다. 삶 속에서 경험하는 불안과 두려움은 집중할수록 더 빠져드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악순환의 고리에 걸려들면 꼼짝없이 영적으로 죽은 목숨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이 악순환의 고리에서 우리를 건져 주셨습니다. 이제는 불안과 두려움들을 쫓아다닐 것이 아니라 그 어떤 불안과 두려움거리들도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생명의 빛’ 과 동행하도록 초청해 주셨습니다. 어떤 인생의 문제들도 언제든지 풀어낼 수 있는 ‘마스터 키’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이 ‘생명의 빛’이시며 ‘마스터 키’ 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인생의 어떤 문제를 만나도 놀라지 않습니다. 평안을 잃지도 않습니다. 삶 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와 어려움들을 만나도 발을 구르며 쩔쩔매지 않습니다. '평안'은 모든 문제의 근원을 깨끗이 도려낸다고 얻어지지 않습니다.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영적 공식을 아는 법'과 관련된 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문제가 있습니까? 친구와 이웃과 문제가 있습니까? 직장에 학교에 그리고 교회에 문제가 있습니까?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사는 날 동안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찾아 올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 인생에는 남들에 비해 얼마나 더 크고 많은 문제가 있는가?” 하는 것을 재거나 세어보는 일이 아닙니다. 그 문제의 자물쇠를 열 수 있는 ‘마스터 키(Key)’를 가지고 사는가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어떤 문제의 자물쇠들이 우리 앞에 놓여진다고 해도 절망치 않고 예수님 앞으로 가져 나올 수만 있다면, 살면서 만나는 문제들은 오히려 진정한 평안을 깨닫게 해 줍니다. 더 이상 문제가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 순간, 비로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경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