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중에 만나는 하나님의 사랑, 욥기 12일 묵상예제

고난 중에 만나는 하나님의 사랑, 욥기 12일 묵상

12 중 12 일째

1. 성경은 ‘돌아감(테슈바)’의 이야기입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 지어다” (롬 11:36)

2. 태초에 하나님이 주셨던 에덴동산에는 하나님과의 열린 교제가 있었고,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었던 풍요로운 삶이 제한없이 제공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주님이 세우신 한 가지 명령을 어기고, 범죄함으로 에덴에서 쫓겨 난 이후로,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으로 창조된 아담의 후손이 다시 주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하셨습니다.

3.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다시’ 조상 아브라함이 약속받았던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는’이야기가 민수기, 출애굽기, 신명기, 여호수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4. 또다시 하나님께 범죄하여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다시 바벨론유수를 통해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와’ 성벽과 성전을 재건합니다.

5. 또다시 범죄하여 흩어져 나라도 없었던 이스라엘 민족들은, 성경에 기록된 예언대로 다시 예루살렘에 돌아와 1948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6. 탕자가 아버지께 다시 돌아오듯, 그저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하나님 앞에 다시 나가는 것, 그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는 하나님께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죄’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7. 인생도 크게 보면, 어머니의 태에 잉태되었다가, 다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8. 하지만 정신이 번쩍 나는 것은 ‘모든 사람이 돌아가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9. 자기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의 길로 돌아온 사람, 다시 말해 오직 ‘회개’한 사람만이 그 은혜를 누립니다.

10. 오늘 본문에 욥도 그렇게 회개를 했습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욥 42:5)

11. 불의한 사람이라도 회개하면 하나님이 의롭게 보십니다. 이것을‘칭의’라고 부릅니다. 다른 것으로는 지워질 수 없는 죄의 주홍글씨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보혈에 더럽혀진 행실을 빠는 회개를 할 때 눈보다 더 희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나면, 나의 기억력이 때로 나를 정죄할지 몰라도, 하나님은 결코 기억도 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사 43:25)

12. 다시 말해, 주님은 우리를 정죄하기 위해서 회개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다시 정결하게 하시고, 그 분과의 교제를 회복하게 하시려고 회개의 자리로 초청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러한 큰 은혜의 주님께 더 깊이 돌아가는 감격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이 공급하시는, 다함이 없는 사랑과 은혜를 마음껏 누리는 기쁨의 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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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고난 중에 만나는 하나님의 사랑, 욥기 12일 묵상

고난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구하지 않고 죄를 떠나지 않는데 모든 일이 잘 풀리고 형통하다면 그 사람은 크게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죄 가운데 내버려두시는 것만큼 큰 저주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 찾아오는 크고 작은 어려움들과 갈등들이 바로 아버지의 초대장입니다. 그래서 우리 삶의 모든 고난은 오히려 가장 깊은 감사의 제목입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야 비로소 귀로만 듣던 주님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욥42:5). 본 묵상은 '하늘샘 가정예배서' 중 욥기 부분만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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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하늘샘교회 이호석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하늘샘교회 홈페이지 http://www.heavenspring.co.kr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